예천 가볼만한 곳 용문사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곤란이 없으면 업신 여기는 마음과 사치하는 마음이 생기나니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용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첫 번째로 보이는 글입니다.

 

용문사는 870년 (신라 경문왕 10년)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고려 태조왕건이 신라를 정벌하러 내려가다 이 사찰을 찾았으나 

운무가 자욱하여 지척을 분간하지 못했는데 어디선가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하였다고 해서

용문사로 불리웁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윤장대 (국보 제 328호)가 있는 곳으로 

조선 숙종 때 조성된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보물 제 989호)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윤장대는 돌리면 번뇌가 소멸되고 공덕이 쌓여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유명하였으나, 지금은 유물 보존으로 관람만 가능합니다.

 

꽤 큰 절이라 템플스테이도 같이 하고 있어, 사람이 많습니다.

 

 

소조 사천왕상 (1688년, 크기 450cm)

 

 

소백산 용문사 입구

 

 

기와 불가 처음해봅니다. 

 

대장전

(목조 아미타삼존불좌상, 아미타후불목각탱)

여기 왼쪽에 윤장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템플스테이를 하는 곳이라 제법 사람이 많습니다.

 

예천 곳곳을 돌아본 건 처음이였는데 꽤 시골 마을이 많고

전통 기왓집에 집성촌도 곳곳에 많았습니다.

 

용문역에 용문사만 가봤었는데, 예천 용만사는 규모도 꽤 큰 편이라 볼 거리도 다양하고

윤장대라는 것도 처음 보고, 좋았습니다.

 

날씨요정만 도와줬더라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