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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유목민
[935m] 후퇴 불가~ 어드벤처 스릴러 <운악산> 등산 후기 본문
3주 연속 주말 비~로 한동안 못했던 등산을
오전 보슬비처럼 온대서 감행했어요.
포천시 화현면과 가평군 조종면에 걸쳐있는
<운악산>으로 결정!
#5대악산 이라는 운악산
등산코스는 2코스로 등산했다가
1코스로 내려왔어요
(5시간 정도 소요)
'악'자가 들어가는 만큼
등/하산 모두 험난했습니다
소감 한 마디로 하면, 역대 어드벤처 스릴러급 ㅋㅋ
다시 갈래? 묻는다면
" 저..... 저...요???? Oh, NO !!! "
자연휴양림도 있어
가족산인가 했던 것이 착각
운악산 등산 코스
자연휴양림과 팬션이 입구에 위치
운악산 자연휴양림
등산 시작
운악사 도착
다른 산에 비해 쉴만한 곳이 거의 없어요
특히 2코스로 올라간다면......
길도 좁아서
틈틈히 쉬셔야해요
#운악사
소박한 절이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에 보면 통나무가 베어 있는데
메모를 써놨어요
등산하시는 분들 운악사 땔감이니,
한 개 씩만 가져다 주세요~~~
저희 뒤에 오시는 아저씨는 땀 뻘뻘 흘리면서~
진짜로 가져다 주셔서 깜놀.............ㅎ
간식을 간단히 먹고, 또 오릅니다.
산행 중간쯤인데도, 계단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만큼 경사가 가팔라요
중간쯤 왔는데 이렇게나 아찔한 산은 처음~~
내딛는 곳마다 아찔 구간 연속 ㅋㅋ
좁고 좁다란 길이 계속 이어져있어요
오르는 곳마다 뷰 포인트가 있는데
전 무서워서 가까이 못가겠던데
저 분은 용감하시네요~~~~
이제 절반쯤 왔네요
중간에 거리 계산이 잘못됐는지, 오를수록 남은 거리m가 늘어난다는~
보통 이런 구간이 1-2번 지나고 끝인데
중간부터~ 끝까지라면?
이런 산은 처음~
한 두개 있는 곳은 봤어도
#암벽등반코스 도 있는 산 답게
계속 이어져있어요
줄이나, 발 디딤판이 남성 위주로 거리가 되어 있어
낭떠러지~ 암벽에 발판만 있는 곳도 있어요.
내려가시는 분들도 계셔서 여쭤봤습니다.
"이런 구간이 계속 되냐?"
"올라가는 건 갈수있어요~"
"힘든 만큼 놓치기 아까운 절경이 기다리니 올라가세요~ "
사진으로 봐도 아찔~~~
이 정도면 거의 줄 잡고 올라간다는 ㅋㅋ
저 분 여기 또 서있네.
외길이다 보니 자꾸 만나네요
곳곳에 직각 사다리 ㅠㅠ
바위와 끈에 의지하여
오르는 길
어찌나 손에 땀이 나는지
아래를 보기가 넘 무섭습니다
산길이 좁다른 길들이라
이 길 외에는 선택권이 없어요
그동안 가본 산 중에
난이도 상 of 상
수락산도 아찔한 코스가 한 두번 나오는데
여긴 내내 #아찔한코스
초 아찔구간~~~
가뜩이나 다리가 짧아 안닿는 구간이 2군데 있었는데
그 중 하나~~~
여기 오르고 너무 무서워 털썩 주저 앉았는데
세상에..............
쉬면서 보이는 아래가 더 무섭습니다~~~
산 위보다 아래가 무서워서 계속 올라가긴 처음~~~~
맑은 날씨가 아니라 차라리 나았어요.
맑았음 아래가 더 잘 보여~~
단단히 무서웠을 듯 ㅋㅋㅋㅋ
거의 15도
오를땐 산 꼭대기 근처라
직각이라고 느껴질 정도?
드디어 끝이 보여요
거의 유일하게 있는 제대로 된 의자
1코스 하산길
정상은 생각보다 경치가 볼만 하지 않고 시시~
높이로 꼽은 정상인 듯 ㅋㅋㅋ
너무 반가웠던 정상 완주!!!
이렇게 굵은 눈이 내립니다.
4월에 ㅠㅠ
굵어지는 눈발~ 4월에 왠 눈인지......
(이 날 저녁 뉴스를 보니, 황사가 매우 심한 날이였다는 슬픈 소식 ㅠㅠ)
내려가는 길은 계단-돌계단 무척이나 험난합니다.
아무래도 흙길이 아니다보니,
무릎이나 하체에 더 신경이 쓰여,
여간 조심조심 내려와야 하는 게 아니네요~
바위틈에 피어난 꽃송이
물소리 촬영했는데
자연의 소리가 듣기 좋네요.
내려가는 길도~~ 계단이 많다고 들었지만
바위 계단에 줄에~~~
올라가는 길 못지않게 스펙터클 ㅋㅋㅋ
높은 산이라, 아직도 벚꽃이 드문드문 남아있고
꽃봉우리도 안 핀 곳도 많더라구요
여긴 뭔가 들여다봤더니,
자연이 만들어 낸 풍경~~~~
암벽 등반 연습장
바위마다 암벽등산 연습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어요.
#운악산약수터
폭포 길이가 엄청나게 길어서 사진으로 찍으니
거대한 길이감을 담아낼 수가 없네요 ㅠㅠ
하산이 이렇게 길었던 여정은 없었어요.
이제 도착
무사해서 다행~~~~
얼마나 공포심에 힘을 줬던지....
온 몸이 벌써 쑤시고 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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