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m]아기자기한 등산로의 하남 <검단산> 등산

매주 산에 오르기로 약속한 지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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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전에 가기 싫지만,

산에 오르면, 이번주도 잘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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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예봉산 에 이어 이번주는 #검단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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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과 검단산은 서로 봉우리를 마주하고 있는데

예봉산은 남양주시로 해발 683m

검단산은 하남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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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검단산 2.37km

해발 657m

올라가는 곳곳에

계곡, 숲, 약수터가 있어

오르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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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는 수월한 편이고

단, 마지막 300m 갈림길에서 지름길을 택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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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딱 고개임~

정말 가파르고 험한 여정

(반드시, 우회로를 택할 것!!)

올라보자.

오늘은 어떤 여정일지 기대중

지난주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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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체로 자갈이 엄청 많고

오른지 얼마 안되고 바로 숲을 이루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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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올라간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렇게 계곡에 그늘막에 설치해 놓은 이가 있었으니,

참으로 놀기 좋다

중간중간에 물소리와

계곡에서 쉬어도 갈 수 있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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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등반객이 어느 산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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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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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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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쯤 오면 절반 정도 도착

얼음장 같이 시원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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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에 적셔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본다.

날씨가 꽤 쌀쌀해져

이젠 물수건은 너무 춥다 ㅋㅋㅋ

드디어 도착

해발 657m

저 멀리 동으로는 두물머리로 합류하는 북한강과 남한강, 팔당호가 보이고

남으로는 남한산성

북으로는 예봉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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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온 아이들은 두물머리 핫도그 가게나 보인다나? ㅋㅋㅋ)

 

#검단산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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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꽤 좋은 날이라, 더 없이 상쾌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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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운 여정에 비해

쉬엄쉬엄 가느라, 꽤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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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분쯤 시작하여 내려오니 5:40 정도

체중이 늘면서 점점 체력이 바닥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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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보자!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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