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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가 커피 한 잔이 되기까지, 산지별 커피 특성

달달키친 2023. 9.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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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of the coffee  커피의 여정

 농장에서 자란 커피나무가 커피 한 잔이 되기 까지 

 

① 재배

북위 25도-남위 25도의 '커피 존(커피 벨트)' 지역 농장에서 커피를 재배한다.

+연평균 기온 15-25℃, 강우량 1,200-2,000m의 약산성 토양에서 질 좋은 커피가 생산된다.

 

 

② 수확

익은 열매를 수확하고 아라비카는 6-9개월,

로부스타는 9-11월경에 이뤄진다.

 

+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종인 아라비카는 섬세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로부스타는 쓴맛이 강하고

카페인 함량이 높아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된다.

 

 

③ 가공

수확한 커피 체리의 껍질과 과육을 제거해 생두(그린빈)을 얻어낸다.

 

-내추럴 프로세스: 열매를 햇볕에 자연 건조한 뒤 기계로 껍질을 벗겨낸다

 

-워시드 프로세스: 물로 씻은 뒤 기계로 과육을 1차 제거하고,

물에 12-48시간가량 담가 2차 세척 후 건조한다.

 

 

④ 분류

생두를 크기, 수분 함유율, 결점두 등의 기준으로 선별해 등급을 구분

 

+SCAA(미국 스페셜티커피 협회) 기준에 따르면 5등급으로 나눔

 

 

⑤ 로스팅

팬이나 전용 기계를 이용해 220-300℃의 온도에서 생두를 볶는다

 

+로스팅 정도가 약할수록 신맛이,

강할수록 무거운 향미가 짙어진다.

 

 

⑥ 추출

완성된 원두를 분쇄한 뒤 물을 사용해 커피를 추출한다

+물을 부어 필터에 걸러내는 '브루잉', 기계의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하는 '에스프레소'가 대표적

 

< 산지별 커피 >

단일 산지 원두를 뜻하는 싱글 오리진 커피에는 산지의 특성과 테루아가 드러난다.

 

기후와 재배 고도, 토양 등 농장의 환경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지만,

재배 국가별 대표적인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

하와이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로 알려진

코나지역은 평균 고도가 60-700m에 불과하지만 해양성 기후와 화산 토양의 영향으로

섬세하고 복합적인 향미와 은은한 꽃향기를 자랑한다

 

 

 

중남미 :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을 필두로 한 중남미의 커피는

부드럽과 균형 잡힌 단맛과 견과류, 캐러멜의 풍미가 드러난다.

브라질은 산지의 평균 고도가 1,000m 정도로 낮아 산도 역시 낮다.

 

 

 

아프리카 : 커피의 발상지인 아프리카 원두는 싱그러운 과일 향과 꽃향기,

와인처럼 화사한 산미가 특징이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케냐의 재배지는 강우량이 적은 산비탈의 고지대에 분포해 산미와 향미가 풍부하다

 

 

 

아시아 :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에서 재배되는 인도네시아 커피는 흙과 향이 드러나며

습도가 높아 산도가 낮은 편이다.

인도는 그늘진 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해 묵직한 보디감과 스모키한 향이 특징

 

*출처: 바앤다이닝 22.6월호

 

 


마음에 드는 커피 Shot

 

출처: 핀터레스트
출처: 핀터레스트
출처: 핀터레스트

 

*커피 내용 출처: 바앤다이닝 22.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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